제104회 동계체육대회에서 한국의 알파인 스키의 간판인 정동현선수가 3관왕에 올랐습니다. 정동현은 17일 열린 알파인 스키 남자 일반부 회전에서 1차, 2차 시기 합계 1분 14초 10을 기록했습니다. 2위 정민식 보다 0.78초 앞섰다. 스포츠가 다 그렇지만, 1초도 안 되는 차이에 금과 은이 갈리고 수천수억의 상금도 왔다 갔다 합니다.
정동현 선수는 알파인 복합에서도 1위를 차지해 대회 3관왕이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정동현은 은1개 금 3개로 4개의 매달을 땄습니다. 정동현은 지난해에도 4관왕을 차지 했지만, 베이징 세계대회에서는 21위로 대한민국 최고 성적을 거뒀었습니다.
정동현은 훈련 도중 허리를 다쳐 통증주사를 맞으며 경기에 나간 적도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만 있었다고 생각했던 헝그리 정신과 악바리 정신이 살아 있는 모습이라 감동적이지만 자신의 몸을 잘 보살펴서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알파인 스키를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알파인은 알프스의 높은 산을 의미합니다. 또 두 가지로 나누는데 노르딕 스키와 알파인 스키입니다. 노르딕은 평지와 낮은 언덕을 이동하는 것이고, 알파인은 높은 산을 활강하며 내려오는 것입니다.
알파인의 종목에는 활강, 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복합이 있습니다.
스피감이 150km에 육박합니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도 높습니다. 다치기 쉽기 때문에 대회전 연습을 참여하지 않으면 대회에 참가가 불가합니다.
단거리라 보시면 되고 가장 많은 게이트가 있습니다. 평균시간은 40~1분 안에 끝납니다.
회전보다 빠르고 높은 테크닉이 필요합니다. 빠르기 때문에 회전보다 게이트는 적습니다.
평균속도 80 후반에서 90 중반이상까지 나오고, 활강하면서 2번의 점프를 해야 합니다. 회전과 대회전은 점수를 합산하지만, 슈퍼대회전은 한 번의 경기로 메달이 결정됩니다.
활강과 회전 기록을 합산해서 결정됩니다. 토너먼트로 경기가 이루어집니다.